`슈퍼스타K4`에 나온 음악들이 다시 빛을 본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윤미래의 `굿바이 새드니스, 헬로우 해피니스`가 10월 1주차(1~7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얼의 첫 솔로 정규 앨범에 수록된 `바람의 기억`은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나 2위로 떨어졌다. 이승철의 신곡 `아마추어`는 3위, 슈퍼위크에서 연규성과 홍대광이 부르며 화제가 됐던 `말리꽃`이 7위를 기록했다. 정준영과 로이킴이 불렀던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는 9위로 내려갔다.
신곡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인의 두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 곡 `피어나`가 4위에 안착했다. `나는 가수다`에서 더원이 부른 `아시나요`가 72계단 상승한 5위로 진입했다.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의 프로젝트 앨범 첫 번째 곡인 김태우의 `내가 나를 봐도 슬퍼`가 13위에 올랐다.
`K팝 스타` 우승자 박지민과 `스타킹`에서 발라드 천재로 알려진 백예린이 만나 `15&`로 데뷔했다. 15살 두 천재 소녀들의 노래 `아이 드림`은 15위, 2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석훈의 `좋으니까`는 16위다.
소리바다는 “`슈퍼스타K4`에서 선보인 노래들과 `나는 가수다`에서 더원이 부른 `아시나요` 등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다시 한 번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음원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