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국방마트, 10~13일 계룡대서 열린다

대전시와 육군본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계룡대 비상활주로 광장에서 `2012 벤처국방마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벤처국방마트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기업인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총 6500㎡ 규모 전시장에 244개 부스가 마련되고, 141개 국방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해외 바이어와 기업체 간 일대일 비즈니스상담을 할 수 있는 군수물자 수출 상담회가 마련된다. 또 군수사령부 및 교육사령부 등에서도 부스를 설치해 기업과 상담에 나선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은 필요 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행사 기간 주한 외국 무관 50여명을 초청해 지역기업 탐방을 실시, 지역 방산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과 소통, 협력으로 국방과학도시 이미지를 높여 시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국방마트는 군수물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지원 체계 중심의 국내 유일한 전시회로, 공군 에어쇼와 해군 해양방위산업전에 견주는 육군을 대표하는 전시회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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