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조명산업의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국제조명산업전(LIGHTING KOREA)이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추계학술대회, LED시스템 조명 산업 전망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을 조명기구관, 부품소재관, 시스템 조명관, 특별관으로 구성해 산·학·연이 차세대 조명산업과 기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별관에서는 `조명을 이용한 녹색거리` 등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인 `LED 시스템 조명 산업 전망세미나`에서는 LED 조명과 IT를 융합한 시스템 조명 기술 시장의 미래를 논의한다. 세미나에서는 iHS 등 조명 분야 조사기관의 시장 전망과 유비쿼터스 LED 조명을 비롯해 스마트 조명 시스템에 필요한 최신 방열 기술, 깜빡임 제거 기술, 자연광 LED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정책의 일환으로 LED 조명 교체 사업이 진행되며 조명 산업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차세대 조명산업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오는 12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lightingfair.co.kr)에서 참관 등록할 수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