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학·연이 `제3회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2015년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500억 달러를 달성하자는 의지를 모은다.
지식경제부는 5일 저녁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홍석우 장관과 조수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장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10월 첫째주에 개최됐다. 올해는 디스플레이 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미래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2015년 패널 수출 5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전 2015`을 공유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유공자 39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산업포장에는 대일·대중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미래컴퍼니 김종인 대표, 대통령표창은 전자재료 소재를 국산화한 동진쎄미켐 이준혁 대표가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에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수출확대에 기여한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가 선정됐다.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은 핵심 장비를 국산화한 삼성디스플레이 공향식 상무 등 10명이 수상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