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대표 류영렬)은 HDTV로도 쓸 수 있는 24인치 LED 모니터 `팜므 SLED24HDTV`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TV 겸용 모니터임에도 소비전력은 31W로 24인치 일반 모니터 보다도 낮다. 시중에 판매되는 24인치 TV모니터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6:9 비율의 1920x1080 Full HD급 화질로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 특히 영화 감상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를 하나로 통합한 HDMI 단자로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와 게임기 등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USB 단자가 있어 USB에 저장돼 있는 음악이나 사진을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다. SRS 트루서라운드 XT 솔루션이 적용된 3W 스테레오 스피커 2개가 달려 있어 고음질의 음악감상도 가능하다. 고광택 소재인 블랙 하이글로시와 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24인치 화면으로 책상 앞뿐만 아니라 침대나 소파에 앉아서도 편안하게 TV를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나 세컨 TV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일 알파스캔 국내전략사업부 이사는 “알파스캔은 2009년 2월 친환경 경영 선포 이후, `모니터에도 연비가 있다`라는 슬로건 하에 소비전력 및 대기전력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라며 “이번 신제품이 디지털 TV와 모니터를 모두 원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