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업무 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 회장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올 들어서만 다섯 번째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통해 출국했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나와 그를 배웅했다.
이 회장은 출장 이유에 대해 “평상시와 같은 출장”이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그는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거쳐 중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검토하고 임직원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