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콘덴서 전문 업체 뉴인텍(대표 장기수)은 다음 달까지 총 10억 원을 투자해 아산 공장에 하이브리드카 인버터용 콘덴서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뉴인텍은 현재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에 인버터용 콘덴서를 단독 공급중이다. 장기수 사장은 “급증하는 하이브리드카 인버터용 콘덴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도 영업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인텍은 이번 생산 설비 증설로 현재 월 1만2000대 수준인 하이브리드카 인버터용 콘덴서 생산 능력을 월 2만500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