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제4차 모바일-K 오피스 파견해 아프리카에서 1600만 달러 수출 확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제4차 모바일-K 오피스` 사업으로 에티오피아·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4개국에서 1600만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K 오피스는 신용조사가 어려운 아프리카 등 지역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에서 바로 무역보험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세 차례 운영해 나이지리아·잠비아 등 아프리카 7개국에서 연 2억달러 신규 수출 실적을 확보한 바 있다.

9월 초 시작된 4차 모바일-K 오피스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아프리카 시장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8개를 선정해 공동 진행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아프리카 4개국 20여개 수입자에 1600만달러 무역보험을 지원했으며, 향후 연 3700만달러 신규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등 중동 지역에 제5차 모바일-K 오피스를 파견하기로 했다.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대내외 무역환경이 어려워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모바일-K 오피스 서비스를 아프리카 외 여러 신흥시장으로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K 오피스 지원 실적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제4차 모바일-K 오피스 파견해 아프리카에서 1600만 달러 수출 확보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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