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24일 개원 현판식 개최

한국뇌연구원(원장 서유헌)은 24일 오전 대구 중구 포정동 한국뇌연구원에서 개원 현판식 및 한국정신보건연구센터 개소 제막식을 연다.

제막식에 이어 오후에는 노보텔 대구시티센터에서 한국뇌연구원 개원 기념 학생정신건강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개원식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및 주요인사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리드 몬테규 버지니아공과대학 교수가 `학습과 의사결정`을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존 레이티 하버드대 교수가 `운동과 뇌 발달`을, 메리 카스카돈 브라운대 교수가 `수면과 학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한국뇌연구원은 지난해 6월 대구시-DGIST 컨소시엄이 유치에 성공한 뒤 7월 DGIST내에 한국뇌연구원설립추진단을 발족, 10월에 설립됐다. 지난달에는 DGIST에서 현 중구 포정동으로 이전해 둥지를 틀었다. 한국뇌연구원은 오는 2014년까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건립될 예정이며, DGIST 부설연구기관으로 운영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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