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만화 대표작을 뽑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오늘의 우리만화`가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오늘의 우리만화는 국내의 우수한 만화작품을 널리 알리고, 만화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마련한다. 공모 자격은 2011년 6월 1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발표한 출판만화 또는 웹툰을 대상으로 한다. 작가는 물론이고 출판사 및 만화 관련 기업, 만화 관련 단체 및 기관, 독자 등도 접수 가능하다.
출판 만화는 단행본 1권 이상이나 유사한 분량의 연재 작품, 웹툰은 20회 이상 연재한 작품이어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만화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평가해 최종 5편을 선정한다. 오는 11월 3일 열릴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