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온라인 게임 `아이온`을 35레벨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유 날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유 날개` 서비스는 그 동안 비정기적으로 제공했던 신규 고객 무료 이벤트를 상시 운영으로 정착시킨 것이다. 변화한 플레이 환경에 걸맞게 아이템 획득 확률과 레벨업 속도를 높이고, 새로 시작한 고객들이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44개 서버 어디에서든 새롭게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는 `통합 루키 서버`로 다른 모든 서버의 이용자와 함께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같은 파티원의 아이템 드랍율이 10% 상승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레벨을 올릴 때마다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통합 루키 서버에서 함께 성장한 다른 서버 친구들과 계속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서버 이전권`도 제공한다.
다시 아이온을 시작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잠들어있는 캐릭터를 플레이 해볼 수 있도록 `1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휴면 복귀 고객이 게임 내에서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특별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GBC 국내사업실장은 “4.0 업데이트를 앞두고 다른 이용자와 함께 레벨업을 하고 친구를 맺는 구간을 보다 쉽고 자유로운 환경으로 꾸미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