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방송영상축전 내달 5일 열려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영화제가 내달 5일 열린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은 시와 공동으로 내달 5일부터 이틀간 `제2회 고양방송영상축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는 경기도내 최대 방송영상클러스터다. 도내 콘텐츠산업 관련 기업 1663곳 중 349곳(21%)이 몰려있다. 이중 영화 관련 기업이 48곳, 방송 관련 기업이 24곳에 달한다.

시와 진흥원은 이번 축전에서 상영할 영화와 시나리오를 공모, 이 기간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처음 열린 `제1회 고양 원테이크영화제`를 확대한 것이다. 올해는 단편 영상 부문과 시나리오 공모전이 추가됐다. 축전 성공을 위해 진흥회는 이충직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 등 영화·영상업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인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은 “고양시가 펼치는 방송영상산업 지원 정책의 최종 수혜자가 방송영상산업 종사자에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고양시는 방송영상산업의 생산과 유통은 물론이고 소비까지 아우르는 방송영상산업도시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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