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정청, 추석특별소통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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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을 기해 전국 지방우정청이 일제히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부산지방우정청 부산우편집중국 직원들이 우편물과 택배물을 처리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전국의 지방우정청이 일제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부산지방우정청(청장 박종석)은 오는 29일까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부산지방우정청은 이 기간 소포우편물은 지난해 133만 4000개 보다 약 7%(13만2000개) 증가한 146만6000개(하루 평균 약 12만2000개 접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총괄우체국 및 집중국 등 43개 관서에는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가동한다.

또 우정청 본부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지역 내 우체국의 우편물과 운송차량의 이동상황을 파악해 긴급한 경우 우편물 처리를 직접 지휘할 방침이다.


부산지방우정청은 “연휴와 귀성, 귀경으로 집과 사무실을 비우는 경우가 많다. 육류와 어패류 등은 아이스팩을 넣어 평소보다 2~3일 정도 앞당겨 접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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