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 1976년 우리나라 화학기술 분야 연구개발과 성과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친환경 화학정정 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녹색화학소재 개발, 질환치료 신물질 파이프라인 확보, 신성장동력 녹색 융합화학기술을 주로 개발한다.
지난해 전체 인원이 583명(비정규직 포함)이다. 예산은 지난해 1204억3900만원을 썼다.
이번 행사 출품기술은 모두 6개다.
신물질분야에서 대장암치료제, IT분야 소재기술인 저가 구리 사용으로 은보다 5분의 1이상 원가를 절감하면서 은나노잉크를 대체할 전기전도성 구리 나노잉크가 있다. 또 충방전 효율이 높고 음극재 가격을 3분의 1이상 절감하는 등 기존 음극재 대비 경쟁력 우위에 있는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제조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 공정비용 절감과 원가 절감을 통한 고효율·저가격화가 가능한 유무기 소재 복합 태양전지 제조기술, 분자진단, 광치료, 약물후보물질 검색 등에 활용해 검출한계를 확대할 수 있는 초미세 분자 이미징 장비 및 요소기술 등을 선보인다.
뛰어난 수율을 보이면서도 촉매 미용출로 비용절감을 이룰 수 있는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한 고효율 촉매 공정기술도 이번 출품작에 포함됐다.
기술이전 전담조직은 미래전략본부 산하 성과확산팀에서 맡고 있다. 이 팀은 전략적 지식재산관리 체계구축, 수요맞춤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통한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등록특허 기술등급제도 및 휴면특허 활용 강화를 통한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정현교 성과확산팀장은 “기술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는 `KRICT 켐-비즈 파트너링` 행사로 보유기술에 대한 자체 기술이전 설명회 및 상담회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