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제 10회 청소년정보보호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지난 14일 대학본부 스마트홀에서 `제10회 전국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이트 해커`를 꿈꾸는 전국의 청소년을 비롯한 중·고교생 8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의 최우수상(1등)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이호준(고졸학력 검정고시 출신)씨가 차지했다. 우수상(2위)인 순천향대 총장상에는 금승현(강북고 3학년)학생이, 우수상(3위)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강인욱(선린인터넷고 2학년)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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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4일 순천향대 대학본부 스마트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청소년 정보보호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이 대회에 참가한 수상자들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이외에도 지식정보산업협회장상 김희중(선린인터넷고 2학년),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상 권혁주(대성고 1학년), KT 충남본부장상 이선엽(부평고 1학년), 안랩 대표상 임정원(선린인터넷고 1학년), 하우리 대표상 권혁(과천고 2학년)학생에게 각각 장려상이 수여됐다.

이 대회는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6시간동안 온라인에서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고, 지난달 25일 본선은 순천향대에서 8시간동안 치러져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대회 진행은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시큐리티퍼스트 동아리를 비롯한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내년에는 해킹 대응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청소년 보안 캠프를 동시에 개최해 진정한 의미의 정보보호 페스티벌이 되도록 내용과 형식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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