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저작권 콘퍼런스서 문체부장관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1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2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2012)`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협조한 이번 행사는, 저작권 기술과 관련 정책의 국제적 경향을 살펴보고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ETRI는 콘퍼런스 부대행사로 열린 `저작권 기술 어워드`에서 이 상을 받았다. 저작권 기술 어워드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상으로, 디지털 환경 부문에서 저작권 기술 발전과 인식 제고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시상한다.

ETRI는 저작권 음악 콘텐츠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저작권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부문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ETRI 저작권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저작권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로 저작권 보호, 유통 및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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