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 및 공동연구, 정보교류 등
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와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는 13일 UNIST에서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문 및 공동연구(지식정보서비스산업, 금융산업, 규제개선분야 등), 컨퍼런스 등 행사 공동 개최 및 지원, 공사 임직원 강의 및 교육, 인력 및 정보 교류(인턴십, 현장 견학) 등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 민·관·학 협력의 일환으로 투자유치, 제도개선, 금융인프라 등 구축사업 이후 필요한 연관 산업 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UNIST는 오는 10월 26일 UNIST에서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국제 석유거래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의 가능성을 진단하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재 UNIST는 기술경영대학원에 동북아 원유 및 제품유 트레이딩 등 에너지 상품 거래 및 금융공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ECTFE(Energy Commodities Trading & Financial Engineering)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울산 오일허브 구축사업 제1단계인 북항지역 개발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