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뭐할까] 메밀꽃 피는 가을, 꽃향기 그윽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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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메밀꽃밭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덧 바람이 선선해졌다. 하늘이 높고 아름다운 계절, 실내에만 있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이번 주말에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꽃 나들이를 떠나 보는 것이 어떨까?

G마켓 여행(tour.gmarket.co.kr)에서는 가을에 떠나기 좋은 여행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린 패키지 상품을 한 눈에 비교,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윤주 G마켓 여행사업팀 팀장은 “가을의 첫 여행 코스로 그윽한 가을향기를 느낄 수 있는 메밀꽃밭을 추천한다”며 “초가을은 메밀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눈앞 가득 펼쳐지는 새하얀 꽃밭에서 가을을 맞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평 메밀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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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 `봉평`을 가장 아름다운 때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이효석 문학관`과 `메밀꽃밭` `봉평장터`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소설 속 허생원의 자취를 따라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효석 생가로 가는 길목에 놓인 `섶다리`는 도시의 아스팔트 도로와 달리 민속적이고 정겨운 체험을 선사한다. 새하얀 메밀꽃이 펼쳐진 밭은 가을의 향취가 묻어나는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어 함께 방문한 가족, 친구들과 추억에 남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메밀꽃밭의 아름다움을 누린 후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양 목장으로, `가을동화` 등 각종 드라마와 CF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넓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들의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G마켓 `우리테마투어 제14회 봉평 메밀꽃축제와 대관령 양떼목장`을 통해 2만4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9월 14~16일, 22~23일, 29~30일에 예약 가능하다. 축제가 열리는 이번 주말에 다녀오면 더욱 좋다.

◇고창 메밀꽃, 해바라기 여행

패키지 여행상품을 통해 천년 사찰 `선운사`와 `메밀꽃 축제` `해바라기 농장`을 함께 탐방해 보자. 먼저 `도솔산`에 자리 잡은 선운사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솔산은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산으로, 맑은 계곡 물을 따라 `낙조대`에 오르면 `칠산바다`와 `변산반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서린 선운사의 명물 `상사화`와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였던 `용문굴`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천마봉`에 올라 주변 풍경을 눈에 담은 후 메밀꽃과 해바라기가 있는 `고창 학원농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20만평의 넓은 대지를 가득 채운 하얀 눈송이 같은 메밀꽃뿐 아니라 아름다운 태양 아래 노란 해바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오전 7시 서울에서 출발해 오후 8시 도착하는 당일치기 코스다. G마켓 `㈜현대관광 고창 선운사 상사화와 메밀꽃축제, 해바라기여행`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주말에 이용 가능하다. 추석 연휴인 10월 1일부터 3일까지도 예약할 수 있다. G마켓에서 3만1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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