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3일~14일 양일간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세계 전문가를 초빙, 미래인터넷 기술 및 정책방향을 조망하는 `글로벌 미래인터넷 서밋 201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미국·EU·아시아·중남미 지역의 미래인터넷 정책과 기술전망에 관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진다. 주요 인터넷 선진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 `미래를 대비한 인터넷 발전계획`을 발표해 국내 인터넷의 10년을 대비하는 종합적인 전략방향을 설정,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행사도 `인터넷 글로벌 리더`로서 도약을 위한 국가비전 공유와 정보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국내 연구기관 및 중소기업이 개발한 미래인터넷 기술 전시부스도 설치한다.
홍성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인터넷은 국가 사회의 근간으로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사회·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지구촌이 인터넷으로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세계 인터넷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