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국내 최초 후드 렌탈 서비스 출시

주방 후드 기업 하츠(대표 김성식)는 렌털 서비스 형태로 소비자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츠의 렌털 서비스 `하츠의 숲`은 주방 후드 전문가로부터 정기적으로 토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Photo Image

4개월에 한 번씩 후드 전문가 `하츠맨`이 방문해 알루미늄 필터 교체, 후드 내·외부 청소, 피톤치드 항균 코팅 서비스를 후드와 주방 전체에 제공한다. 1년에 한번 손이 닿지 않는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팬모터 케이싱과 흡음재를 교체해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관리해준다.

하츠는 1988년 설립했으며 레인지 후드, 빌트인 주방 가전, 주택환기시스템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건설사, 주방가구사 등 주로 기업 시장(B2B)에 집중해 왔으나 이번 렌털 서비스를 통해 일반 소비자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제품 사양에 따른 비용은 월 1만9900원부터 3만6900원이다.

김성식 대표는 “주부들에게 주방 유해가스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후드 사용 권장을 위해 합리적 가격의 렌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폐암, 천식, 어린이 아토피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주방 유해가스 배출을 통해 가족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