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산 ITU 전권회의를 통해 세계가 한국의 ICT 발전상을 모두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하마둔 투레 ITU 사무총장은 “한국은 ICT 분야 세계 선두 국가”라며 “세계 ICT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2014년 부산 ITU 전권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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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레 사무총장은 “ITU 전권회의는 향후 4년간의 ITU 기본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는 의사결정기구”라며 “2014년 전권회의는 세계가 새로운 사회 틀을 만드는 전환점이자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4년 ITU 전권회의에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ICT 프레임워크를 도출, 향후 ICT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석이다.
이어 투레 사무총장은 “한국정부가 ITU 전권회의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ITU 전권회의 개최)의지와 노력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레 사무총장은 오는 12일까지 SK텔레콤과 KT, 삼성전자 등 ICT기업을 방문하고 2014년 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