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ED보급협회(회장 김기호)는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하주차장 LED조명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명 교체 및 설치에 소요되는 공사비를 은행에서 먼저 지원하고 공사가 모두 끝난 후 전기료 절감액으로 공사비를 회수하는 것으로, 신한은행이 자금 지원을 맡는다.
협회 측은 정부정책자금을 활용해온 그동안의 방식보다 금융 지원이 강화돼 지하주차장 조명 교체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지하 주차장 LED 조명 보급 사업은 전국 70개 이상 아파트 단지에서 2만3000개의 조명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곳까지 포함하면 전국 800개 단지, 20만개가 넘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