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웨어, 일본 키오스크 시장 진출

원스웨어(대표 김명호)가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일본 키오스크 시장에 진출했다.

원스웨어는 최근 일본 도쿄 신주쿠 인근 한류거리인 신오쿠보 지역에 웹스테이션 개념 키오스크 `드림박스`를 시범 설치했으며 향후 10여개 지역에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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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쿠보 지역 한 식당 앞에 설치된 `드림 박스`

드림박스는 한류 스타 동영상, 한류 관련 뉴스 콘텐츠, 신오쿠보 지역 지도 및 관광 안내, 한류 상품 쇼핑정보, 한류 관련 잡지 검색, 광고 등 메뉴로 구성됐으며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쉽게 검색해볼 수 있다.

웹방식을 채택, 원격지에서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한류 콘텐츠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로 공유하거나 스마트폰에 전자 카탈로그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인터넷과 키오스크, 스마트폰 간에 콘텐츠 통합 배포가 가능하며 한류 스타 브로마이드, 음악 MP3파일의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원스웨어는 일본 현지 재일교포 한류 콘텐츠사업자와 제휴해 일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명호 대표는 “신오쿠보 지역은 한식당 등이 밀집돼 있고 일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광고 유치, MP3 파일 콘텐츠 유료 내려받기 등 수익성 있는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스웨어는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한류 열기가 뜨거운 지역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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