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LTE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LTE(Long Term Evolution) 전국망을 완성하는 등 며 `LTE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로 거듭나고 있다.
국제통신장비 사업자협회 GSA(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은 세계 최초 LTE 전국망 사업자로 인정했고, GSA의 `Evolution to LTE Report`에 게재된 세계 57개 LTE 사업자를 분석한 결과 LTE 전국망을 완성한 유일한 사업자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LTE 전국망 사업자로는 세계 최초로 VoLTE(Voice Over LTE)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HD급 음성을 제공하는 All-IP기반의 VoLTE상용화에 나서며 LTE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렇듯 한발 앞선 LTE 전국망 구축과 서비스로 인해 지난 2월 KDDI 타나카 타카시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벤치마킹한 데 이어 글로벌 기관 투자자도 LG유플러스 LTE에 주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이용량(트래픽)이 늘더라도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멀티캐리어(Multi Carrier)를 제공하기 위해 2.1GHz 대역에 기지국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국 84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지국간 신호 간섭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기지국 경계 지역의 품질을 높인 차세대 기지국 기술인 FSS(Frequency Selective Scheduling)과 Cloud-RAN을 구축,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도 전국에 상용화할 방침이다.
이외에 내년에는 800MHz와 2.1GHz를 하나의 대역처럼 사용할 수 있는 Carrier Aggregation을 적용, 현재 LTE 속도인 75Mbps(다운로드 속도 기준)보다도 2배 빠른 150Mbps로 끌어올리는 등 LTE-Advanced 기술을 조기에 도입키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기존 서비스와는 다른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성·데이터 결합형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N스크린 서비스 △M2M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전용 오픈마켓 `C-games`를 출시하고 TV, PC,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기기에서 게임을 온라인 동영상 보듯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 게임을 TV, PC, 모바일 기기 등 세 가지 스크린에서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은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이며, 통신사업자로서는 세계에서 최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음성·영상 통화를 하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고, 본인의 휴대폰 주소록에서 상대방의 전화, 사진 업로드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렇듯 LTE 커버리지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가 올해 400만명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TE 전국망 구축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LTE를 기반으로 한 ALL-IP 네트워크 운영, 탈통신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 등에 대해 글로벌 기업에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