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오경수)는 지난 5일 `SW품질협의회`를 협회 산하기구로 발족했다. SW품질협의회는 SW사업에서 품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내외 SW품질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술표준 과제를 수행해 표준안 개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SW품질 분야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정기 모임을 열고 SW품질 분야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발족회의에서는 진광화 대우정보시스템 상무가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협의회에는 대우정보시스템 외 SK C&C, 포스코ICT, 엔디에스, 아시아나IDT, 비즈피어, 카이젠컨설팅, 삼정KPMG 등 SW 대·증·소기업은 물론, 품질전문기업과 컨설팅기업까지 고르게 참여하고 있다.
진광화 회장은 “내년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기업의 공공 프로젝트 참여가 전면 제한되면서 SW 품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SW품질 관련 대·중·소 기업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장 확대 및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고 설명했다.
앞서 SW협회는 올해 상반기에 PMO전문기업협의회와 SW테스팅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