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사이트 접속률, SNS보다 인기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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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랩 안티바이러스로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장면

세계 청소년 인터넷 사용자들의 웹사이트 접속률을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이 접속하는 불법 웹 사이트는 포르노 관련 사이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소셜네트워크(SNS), 불법소프트웨어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월 포르노 웹사이트에 접근하려는 시도는 6000만건에 달하며 SNS보다 약 4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스퍼스키 랩은 자사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을 통해 수집된 자녀 보호 서비스 운영 통계 조사 결과 `포르노`, `소셜 네트워크`, `불법 소프트웨어` 웹사이트에 가장 많이 접속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모가 자녀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녀보호 서비스 운영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결과다.

카스퍼스키 랩의 웹 컨텐츠 분석 그룹 콘스탄틴 이그나이티브는 “인터넷의 위험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소셜 네트워크는 어린이에게 매우 위험한 환경”이라며 “불건전한 채팅과 만남, 피싱 사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각종 유해한 콘텐츠 등에 노출될 수 있으니 부모가 자녀의 인터넷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국가의 자녀 보호 서비스 운영 통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securelis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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