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IT기반 어망전자부이 `대박` …“연내 1000대 판매 자신”

삼영이엔씨의 IT 기반 `어망전자부이(GNB-400)`가 출시 석 달 만에 판매 500대를 넘어섰다.

삼영이엔씨(대표 황원)는 지난 5월 어망전자부이 출시 후 이달 24일까지 3개월 동안 500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Photo Image

7~8월이 어업 비수기인 점과 대중화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선박전자제품 특성에 비춰 볼 때 이례적이다.

삼영이엔씨는 연말까지 1000대 이상, 내년에는 입소문을 타고 5000대 판매를 자신하고 있다.

박능출 삼영이엔씨 특수사업팀장은 “5월 출시와 함께 5~6월 해무가 많이 끼는 서해안 일대 어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또 사용 어민으로부터 비가 올 때나 파도가 높은 기상 조건에서도 설치한 어망을 찾기가 쉬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어망전자부이는 삼영이엔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어망 탐지관리 장비다. 바다 위에 설치한 어망의 위치를 선박용 내비게이션(GPS 플로터·전자해도표시장치)으로 파악해 빠르게 회수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