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민이 영화·방송·출판·음악 등 11개 문화콘텐츠를 구매하는 데 쓴 월평균 비용이 1분기에 비해 6.6% 감소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7일 발표한 `2분기 콘텐츠 구매실태 조사`에서 개인과 2인 이상 가구의 구성원은 올 2분기 월평균 22만6517원을 콘텐츠 구입에 썼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24만2484원보다 1만5967원 줄어든 수치다.
콘텐츠별 월평균 구입비용은 영화가 2만8822원으로 가장 많았고, 출판(2만2497원) 게임(2만1569원)·공연(2만1359원) 순이었다.
콘진원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7대 특별·광역시와 수도권 도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49세 이하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구입실태를 조사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