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롱텀에벌루션(LTE)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사적으로 `내부 검증`을 시작했다.
SK텔레콤 임직원 중 음성 LTE(VoLTE) 서비스인 `HD보이스`가 제공되는 단말을 보유하고 있는 1000여명은 직접 체험을 통해 신규 서비스 아이템 개발과 사용 시 불편을 감지, 보완점을 찾아 개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항공촬영 전문가, 레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입체 3D 전국망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또 LTE 속도 향상을 위해 네트워크·마케팅 부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올해 초부터 `LTE 품질측정 앱을 활용한 서비스 향상 캠페인`을 벌이는 등 LTE 서비스 전반에 걸쳐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품질향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40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품질측정 결과를 통보해주기 때문에 신규 서비스 조기 정착 및 품질 향상, 음영지역 해소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