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폰 G에 들어간 ‘True HD IPS+’ 어떤 기술?

G2 터치 하이브리드 기술 세계 최초 구현

LG전자가 27일 전략 스마트폰 코드명 ‘G’의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화질에 담긴 비밀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LG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G’는 아이폰5에 맞설 제품으로 그 동안 여러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2세대 쿼드코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체를 드러낸 셈이다.

이번에 공개된 마이크로사이트(http://www.lgmobile.co.kr/event/optimus/new/index.html)에서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True HD IPS+’ 기술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Photo Image

영상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True HD IPS+’가 LG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화질을 자랑한다고 언급한다. 또 이 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출시되는 LG 쿼드코어 LTE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True HD IPS+’는 인치당 320픽셀이 담긴 295만 화소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아주 작은 글씨까지도 또렷하게 볼 수 있고 눈이 편안한 흰색 배경에서도 항상 일정한 저소비전력을 제공한다. 덕분에 흰색 배경이 많은 인터넷을 이용할 때 더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쓸 수 있게 되는 건 물론 470니트(nit. 밝기 단위)에 이르는 고휘도를 구현,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True HD IPS+’는 LG 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G2 터치 하이브리드(G2 Touch Hybrid)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G2 터치 하이브리드는 ITO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ITO를 코팅한 커버 유리만으로 터치가 구현되는 G2 터치, LCD 패널과 커버 유리 사이의 빈 공간(Air-gap)을 제거하는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구현한 기술이다.

이런 기술로 인해 스마트폰 사용자는 더 얇은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고 야외에서도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 외부 충격에 더 강한 디스플레이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갤럭시S3와 아이폰5에 대항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코드명 `G`를 내달 출시 예정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