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유럽, 중남미 등으로 확대 출시한다.
LG전자는 지난달 일본에 옵티머스 뷰를 내놓은데 이어 다음 달부터 유럽, 중남미, CIS(독립국가연합), 아시아 등지로 출시 지역을 넓혀간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뷰 글로벌 모델을 해외 각 나라 통신환경에 적합한 형태로 내놓는다. 롱텀에벌루션(LTE)으로 나온 국내 모델과 달리 해외 출시용 제품은 3G 네트워크가 주를 이룬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뷰 글로벌 모델에 엔비디아 최신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TEGRA)3`를 탑재했다.
테그라3는 중앙처리장치(CPU) 핵심 연산장치 코어 4개와 저전력 구동용 배터리 세이버 코어를 더한 `4-플러스-1` 방식이다.
LG전자는 앞서 국내 `밸류팩 업그레이드`로 선보인 퀵 메모와 노트북 기능을 해외 출시 제품에도 추가했다. 옵티머스 뷰는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후 50만대 이상 판매됐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브 뷰가 뛰어난 가독성과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