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네트워크 스토리지(NAS)와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SAN) 및 테이프를 포함하는 스토리지 포트폴리오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라클의 `썬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판매량은 작년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포춘 선정 글로벌 100대 기업 중 40%가 제품을 구매했다. `필라 액시옴 스토리지 시스템`은 오라클과 합병 이후 세계적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5개국 100여개 이상의 고객이 이 제품을 구매했다.
`스토리지텍 T10000C 테이프 드라이브`는 2011년 1월 출시 이후 2엑사바이트 이상 판매됐다. 최근 6개월간 출하량은 두 배로 증가했다.
존 파울러 오라클 시스템사업부 총괄부사장은 “고객들은 썬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의 놀라운 성능과 필라 액시옴의 앞선 통합 기술을 통해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