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보험IT 합작사 `msg글로벌솔루션즈코리아` 설립

삼일PwC가 해외 전문기업과 손잡고 국내 보험IT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중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삼일PwC컨설팅(대표 김의형)과 msg글로벌솔루션즈(대표 베른하르트 랑)는 보험IT 컨설팅 합작사 msg글로벌솔루션즈코리아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합작사 설립은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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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는 세계적 금융IT 컨설팅 및 시스템통합 전문 기업이다. 1980년 독일에서 설립돼 4000명이 넘는 전문 인력이 있으며 보험사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 보험업에 특화돼 있다. 보험 계약관리, 상품관리 및 계리, 재보험, 보험회계, 리포팅, 분석 및 향후 예측 등 보험사 토털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SAP 보험 솔루션도 직접 개발했다.

msg글로벌솔루션즈의 `msg.PM 솔루션`은 보험 상품 설계에서 출시까지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보험 상품을 관리할 수 있는 툴이다. 상품개발 및 기초서류 관리 등 신규 및 상품 개정 프로세스에 활용도가 높다.

msg글로벌솔루션즈코리아는 msg가 보유한 글로벌 보험 솔루션에 삼일PwC의 컨설팅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P 보험 스위트`를 비롯해 `인슈어런스 애널라이저` 등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하고 △단일 플랫폼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지원 △실시간 통합 △룰 기반 시스템을 원하는 국내 보험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유태준 삼일PwC 컨설팅 상무는 “msg와 합작사 설립 목적은 선진 솔루션 및 우수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국내 보험사의 인프라가 발전하는 데 삼일PwC가 적극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상무는 또 “msg코리아는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일본 및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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