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대표 문재철)는 2분기 매출 1317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순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 당기순이익은 86% 늘어났다.
서비스 매출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꾸준히 늘어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고, 플랫폼 매출은 광고 매출과 홈쇼핑 수수료 수익의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급증했다.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상품 판매 덕분에 2분기 말 기준으로 총 유지가입자수는 346만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다. 신규가입자 수는 19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순증 가입자 수도 12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52%나 늘었다.
2분기 중 월별 신규가입자 수는 4월 5만5000명, 5월 6만1000명, 6월 7만5000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비수기 7월 순증 가입자 수가 5만6000명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돌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KBS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국 공동주택 디지털방송 수신환경개선 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가입자 증가세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재철 대표는 “연말 디지털전환 시점이 성큼 다가온 만큼 하반기는 가입자 편익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혁신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 최대 디지털플랫폼사업자로서 공익적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