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위에 지쳐가는 여름,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도 시원해지는 방법이 있다. 바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어줄 공포 연극을 관람하는 것. 올 여름 무대 위에서도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 티켓(ticket.gmarket.co.kr)은 더운 날씨를 잊게 하는 공포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관객들의 눈 앞에서 오싹한 스토리가 직접 진행되는 만큼 더욱 극에 몰입할 수 있다.
김정순 G마켓 티켓사업팀장은 “매년 여름 시즌에 공포 영화가 인기를 얻듯이 무대에서도 공포연극을 찾는 이들이 증가한다”며 “최근 현실감 있게 연출된 작품성 있는 공포물이 많이 등장해 더위도 잊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래된 아이

2007년 공포연극 중 유일하게 전회 매진, 2011년 앵콜 공연에서는 여름시즌 공포연극 중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던 연극 `오래된 아이`가 더욱 완성도를 높여 돌아왔다. 15년 전 실종된 아이가 마을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이 주된 줄거리다. 마을의 축제 전야제가 벌어졌던 15년 전 어느 날, 맹인 엄마와 목사를 부모로 둔 `인우`라는 아이가 갑자기 실종된다. 아무도 모르게 없어져 그 누구도 인우를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15년이 지난 후 인우라 자칭하는 청년이 마을로 찾아온다. 사라진 인우는 여자아이였는데 청년이 방문해 인우라 우기니 엄마를 제외한 모든 마을사람들이 경악과 경계심을 드러낸다. 갑자기 찾아온 청년은 15년 전 축제 전야제 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실마리를 잡아간다. 하나씩 벗겨지는 마을 주민들의 비밀, 그리고 자신들의 비밀이 벗겨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을 주민들. 결국 마을 주민들은 인우라 자칭하는 청년을 조사하기 시작하지만, 주민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한다. 마을 주민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오싹한 공포를 제공할 연극 `오래된 아이`는 월·화·목요일 저녁 8시, 금요일 7시30분과 10시, 토요일 4시, 7시, 9시30분, 일요일은 3시와 6시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9월 2일까지며 티켓은 3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두 여자 시즌2
무더운 여름 밤, 충격적인 공포를 원한다면 서스펜스 호러 연극 `두 여자 시즌2`에 도전해 보자. 서스펜스 극으로 줄거리의 전개가 긴박하게 돌아가 공포로 전율시켜 줄 것이다. 시각, 후각, 청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왠지 모르게 기묘하고 적막한 분위기가 감도는 집 안이 배경이다. 정신병원 화재 사건이 난 기사를 보고 심하게 동요하는 아내를 남편은 이상하게 생각한다. 집으로 의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연이어 이상한 상황들도 발생한다. 남편은 아내를 안심시키고 다독이지만 아내는 계속해서 이상한 행동을 하고 심지어 딸까지 이상해져 간다. 계속해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이 극장 분위기를 공포로 몰아넣는다. 공연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화·수·목요일 오후 8시와 10시, 금요일 5시와 8시, 10시에 진행된다. 토요일은 3시, 6시, 8시며 일요일은 3시와 6시다. G마켓 티켓에서 2만5000원에 판매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