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애니메이션 `상상친구 꾸메 푸메`와 `포우퍼니`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제품 마케팅과 홍보용 MD상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20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TV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숀픽쳐스(대표 고현석)와 아트플러스엠(대표 노옥환)은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경기도관에 참여, 각각 제조업체 및 KBS미디어 등과 캐릭터 라이선스 상품화 계약을 체결했다.
시리즈 TV애니메이션 `상상친구 꾸메 푸메` 제작사인 아트플러스엠은 KBS미디어와 캐릭터 MD 상품화 및 국내외 사업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S미디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애니메이션 등장 캐릭터를 다양한 MD상품으로 내놓고, 애니메이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상상친구 꾸메 푸메`는 30분 분량 애니메이션 26화로 구성된 2D 컷아웃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2월까지 KBS 1TV에서 방영된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메인 캐릭터 `꾸메와 푸메` 캐릭터를 애니메이션화 했다. 동화책 소재를 재해석한 내용으로 어린이에게 독서와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다.
숀픽쳐스는 온돌시스템 제조사인 삼명테크 및 조미김 업체 호림식품, 어린이용 팝업북 업체인 메이킹북스토리 등 3개사와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제품 마케팅과 홍보에 `포우퍼니`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킹북스토리는 `포우퍼니`와 `푸니쿨리` 캐릭터로 팝업북·펀펀북·오르골 상품 등 유아동용 교구와 교재를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