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대표 이종원)의 액션RPG `엘소드`가 대만 `2012 바하무트 게임대상`에서 비MMORPG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바하무트 게임 대상`은 대만 최대 웹진 `바하무트`가 한 해 동안 각 분야 인기 있는 게임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5회째다.
지난 2009년 11월 대만에 처음 서비스 된 엘소드는 대만 게이머 취향에 맞는 지속적 업데이트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다.
KOG는 엘소드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상반기부터 게임유저 증대와 매출액 향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초에는 역대 두 번째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 4월 말 캐릭터 `시스나이트` 업데이트 후 대만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동신 KOG 엘소드 해외서비스 팀장은 “해외 서비스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같은 협력이 대만 유저들에게 만족할만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소드는 지난 2007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뒤 최고 동시 접속자수 5만명을 돌파하는 등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