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은 1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시스템 반도체 설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주역이 될 수 있는 젊은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와 동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전력 소비 절감이 중요해지면서 차세대 그린 반도체로 부각되고 있는 전력관리칩(PMIC)에 집중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남상필(서강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씨 외 4명이 저전력 설계를 기반으로 소비전력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컨버터 칩을 개발해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에는 13개 대학 27개 팀이 동부하이텍의 복합전압소자 및 혼합신호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한 시스템 반도체 연구논문을 발표,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