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자사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알약 2.5 기업용 버전(ALYac Internet Security)`이 지난 6월에 진행된 `vb100` 테스트를 통과하며 3회 연속 국제보안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알약은 지난해 윈도 서버 2003, 윈도 7 프로페셔널 환경에서 테스트를 통과한 데 이어, 올해 6월 윈도 서버 2008 환경에서 진행된 테스트까지 통과했다. 이로써 알약은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주요 윈도 OS버전 모두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이번 vb100 테스트에는 올 상반기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출시한 `알약 영문버전`도 함께 참가, 첫 번째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알약 영문버전은 3월 출시 이후 현지 고객지원 및 대응 프로세스 구축에 주력해 왔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알약 개발부문 김준섭 부문장은 “알약이 3회 연속 vb100 인증을 획득하고, 함께 참가한 알약 영문버전 또한 첫 번째 도전에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증 획득이 국내는 물론 알약 영문버전의 미국 보안 시장 공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b100 인증은 영국에 위치한 국제 공인 보안 평가기관 `바이러스 블러틴`에서 수여하는 대표적인 국제보안인증 중 하나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