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지식재산(IP) 비즈니스모델 투자 오디션이 처음으로 열린다. L&S벤처캐피탈·이디리서치 등 사업화 전문기업은 올 하반기에 초기 기업의 인큐베이팅을 위한 IP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업화 전문회사는 기술 중개·연구개발(R&D)·위탁수행·투자 등 IP 관련 서비스를 통합해 개발부터 투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회사다.
지난 3월 지식경제부는 L&S벤처캐피탈·이디리서치·비즈니스전략연구소·테크란·마크프로·기술과가치·피앤아이비 등 7개 회사를 사업화 전문회사로 지정했다.
하청일 테크란 대표는 “사업화 전문회사가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의 우수 비즈니스 모델 사례 등 IP를 직접 발굴·지원할 계획”이라며 “스폰서 개념으로 후속 연구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디션을 통해 창의력 있는 BM과 IP 관련 R&D 단계에 있는 초기 기업을 찾아내 사업화 성공 단계까지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선다는 것이다.
IP 오디션 공모와 추진 과정에 대한 세부 계획은 이르면 이번 달 안에 나온다. 지원 규모는 7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서주원 이디리서치 대표는 “초기 기업이 대상인만큼 한 업체당 1억원 정도 자금을 투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IP 오디션은 지경부가 지원하는 우수비즈니스모델 공모사업(사업비 30억원)과는 별개로 사업화 전문회사가 자체적으로 스타트업·벤처 인큐베이팅을 위한 오디션이다.
하 대표는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투자 관리를 통해 초기 기업의 IP 육성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