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11일 자사의 음악 플레이어 `알송`을 윈도8 메트로UI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알송은 기존의 PC는 물론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는 음악 재생 앱이다. 이번에 선보인 알송 메트로앱은 윈도8 정식 출시에 앞서 공개된 릴리즈 프리뷰 버전에 맞춰 국내 스토어에 등록됐다.
윈도8의 정식 버전은 올해 말 출시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관계자는 “변화하는 새로운 OS환경에 맞게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윈도우8 릴리즈 프리뷰 버전 출시에 맞추어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알송은 실시간 싱크가사 지원 기능이 윈도8의 메트로UI에 맞게 최적화돼 디자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타일모양의 라이브 타일을 지원, 현재 듣고 있는 곡의 내용을 타일에 표시해 준다. 또한 반복설정, 임의재생, 검색기능도 지원하며 재생목록을 보다 쉽게 추가, 삭제할 수 있어 음원 관리에 유용하다. 이 외에도 스냅뷰, 필뷰, 풀뷰 등 다양한 사용모드도 지원한다.
현재 알송 메트로앱은 한국 스토어 무료앱 인기 순위에서 4위를, 음악&비디오 카테고리 무료앱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윈도8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장중 사장은 “윈도8에서도 사용자들이 알툴즈 제품 및 서비스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알송 외 다른 제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