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마시는 시간 만큼만 시청하면 누구나 미래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KBS 보도본부 인터넷뉴스(주간 김인영)는 IT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 `티타임`을 제작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명 `티타임(T-time)`의 `T`는 테크놀로지를 뜻한다. 차를 마시는 시간만큼만 시청하면 빠르게 변하는 IT 이슈를 손쉽게 따라갈 수 있다는 의미다.
`티타임`은 그동안 어려운 뉴스를 쉽게 풀어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 인기 인터넷 콘텐츠로 자리잡아왔던 `뉴스풀이`의 후속 콘텐츠 성격이다.
KBS 인터넷뉴스의 `티타임` 제작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다. IT와 테크놀로지 이슈 내용이 다소 전문적이고 어려워 지상파 뉴스에서 잘 다루지 못하는 현실을 인터넷 미디어에서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티타임`의 진행자는 KBS 인터넷뉴스 차정인 기자다. 차 기자는 이미 `뉴스풀이`를 통해 시청자 중심의 질문과 편안한 진행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차정인 기자는 “누구나 스마트 기기 하나쯤은 갖고 있는 세상이지만 정작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실생활과 가까운 이슈를 찾아 최고의 전문가를 섭외해 궁금증을 제대로 해소시켜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타임은 매주 목요일 저녁 KBS 인터넷뉴스(www.kbsnews.com)를 통해 방송된다. KBS DMB HEART와 KBS 인터넷24 뉴스, KBS 뉴스앱, K 플레이어 등과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12일 방송될 `티타임(T-time)` 1회는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가 출연해 `스마트월드의 미래와 모바일 네트워크로 통하는 신인류`를 주제로 새로운 화두와 정보를 제시할 예정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