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의원(민주통합당, 대전유성)이 9일 국회예결위원에 선임됐다.
이 의원은 대전유성 지역구 3선 의원이다. 17대와 18대 국회에서 예결위원을 맡아 삭감위기에 내몰렸던 과학벨트 예산을 증액시킨 바 있다.
이 의원은 국회상임위원회를 18대에 이어 교육과학기술위원회로 결정했다. 과학벨트 완성과 출연연통폐합반대, 부총리급 과학기술부 신설 등 산적한 과학기술 현안과 등록금인하, 학교폭력 등의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선택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번 19대 국회에서는 세종시의 온전한 추진과 과학벨트의 완성 등 산적해 있는 충청권 현안을 반드시 풀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예결위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3선 중진의원으로 과학벨트의 완성과 세종시의 온전한 추진, 대덕특구의 집중육성 등 충청권 현안 예산 확보에도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