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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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캣=재즈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은 1926년 `히비 지비스`라는 곡을 녹음하다 악보를 떨어뜨렸다. 그는 당황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가사 대신 `삐바빠 뿌부뿌` 하며 트럼펫 부는 흉내를 냈다. 뜻밖에도 대중은 이 가사 아닌 가사가 들어간 엉뚱한 노래를 좋아했다. 이처럼 무의미한 음절을 즉흥적으로 반복하는 것은 `스캣(SCAT)`으로 불리며 재즈의 정식 창법이 됐다. 이후에는 계획하지 않은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절히 대처하는 것을 가리키는 일반명사로 뜻이 확대됐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현재는 실전이다. 실전은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상황을 연출하기 일쑤다. 계획보다 스캣을 제대로 발휘하는 게 더 중요한 이유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들어 스캣 연마 비법을 전수해준다. 권업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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