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부담 덜어낸 스마트TV ‘인기몰이’

한동안 반값TV가 강세를 보이며 삼성전자, LG전자가 보급형 모델을 내놓기도 했지만 대기업 주력모델은 스마트TV다. 스마트TV는 인터넷 연결을 통해 검색을 하거나 영상통화, TV 전용 앱 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집안의 PC나 캠코더 등 다른 멀티미디어 기기에 담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TV는 주로 프리미엄급 모델에만 적용됐지만 현재는 비교적 가격부담이 덜한 중저가 모델에도 탑재된 경우가 많아졌다. 가격이 내려가고 스마트TV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다른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한 신기능을 추가하거나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하고 활용법을 소개하는 시도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Photo Image

최근에는 LG전자가 각종 스마트TV 활용법을 동영상으로 안내하는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유무선 네트워크 연결, 콘텐츠 공유, 앱 및 프리미어 콘텐츠 활용법 등을 영상으로 보고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삼성전자 ES8000 시리즈는 사람의 음성과 동작, 얼굴을 인식해 리모컨 없이 조작이 가능한 신기능을 담았다. 목소리로 전원을 켜고 끄며 손동작으로 볼륨과 채널을 바꿀 수 있고 TV에 내장된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해 설정을 스스로 변경한다.

TV TOP10 1위에는 각각 5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32인치 보급형 LED TV가 올랐지만 2~4위에는 삼성전자 UN46ES5500F, LG전자 42LM6200 등 90~130만원대의 스마트TV들이 자리 잡았다.

■TV 버즈랭킹 TOP10 (2012년 7월)

Photo Image

※위 순위는 유통업체(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에누리, 마이마진, 다나와, 11번가) 판매·인기 순위와 전문 기자의 선별을 거쳐 나온 결과다. 가격은 2012년 6월 27일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