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교그룹 정보기술(IT)서비스 계열사인 대교CNS가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사업에 진출한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하드웨어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영역이란 점에서 KT·LG유플러스 등 통신사에 이어 IT서비스 기업의 사업 참여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대교CNS(대표 오석주)는 디지털 사이니지 신규 사업 솔루션을 완비하고 본격 영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교CNS는 디지털사이니지사업팀을 최근 신설했으며 유통·서비스·공공·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 광고 전 영역에 걸쳐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교CNS는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전문 업체 에덴유엔아이의 DID 솔루션 및 사업권 일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핵심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하드웨어 유통 체계도 완비했다. 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를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비롯해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 콘텐츠 제작 및 시스템 운영 체계도 갖췄다.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이 과거 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데 착안해 대교CNS가 가진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운영 경쟁력과 대교그룹 콘텐츠를 결합시켜 승부를 걸겠다는 복안이다.
사업 모델은 DID 일체를 판매하는 `설치형`과 DID 콘텐츠 제작 및 운영을 맡는 `임대형`으로 나뉜다. 임대형은 장·단기 유형별로 가능해 필요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제세동기(AED)를 접목한 디지털 사이니지도 공급한다. 디스플레이 하단에 AED가 내장, 화면을 통해 위급 환자 및 보호자가 AED 기기 사용 정보를 얻고, 가까운 소방서 및 병원에 ARS로 연결할 수 있다.
오석주 대표는 “대교CNS가 강점을 가진 콘텐츠 기획 및 생성 역량과 시스템통합(S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로 효과적 정보 전달이 가능한 DID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통신사 등 기존 사업자와의 협업 모델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