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LED그룹 5개 계열사로 확대

한국종합LED그룹은 테크원과 성현하이텍을 그룹에 추가 편입했다고 2일 밝혔다.

테크원과 성현하이텍은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전문 업체다. 한국종합LED그룹은 이 회사들 지분 약 20%를 각각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종합LED그룹은 김우일 대우M&A 대표가 지난 3월 설립한 곳으로 신성테크, 에스에스생활과학, 태경컴에 이어 이번에 추가 편입으로 총 5개 계열사를 두게 됐다. 그룹은 연내 2~3개 회사를 또 인수해 LED 조명 전문 회사로 사세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순세 총괄본부장은 “가로등만 해도 국내 시장 규모가 수조원에 달해 중소기업 혼자 대응하기 어렵다”면서 “규모와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종합LED그룹은 대우그룹 신입사원으로 입사, 대우그룹 해체당시 구조조정을 담당했던 김우일 대표가 이끌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김 대표는 해외 펀드를 조성해 2006년 대우건설,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재기를 모색 중에 조명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종합LED그룹은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해외 영업력 확대를 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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