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블레이드&소울과 함께 올해 최대 기대작인 `길드워2`를 8월 28일 북미와 유럽에서 출시한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 북미 법인 아레나넷이 5년의 동안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대작이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서구시장을 겨냥해 만든 대작으로 강력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전작 길드워는 700만장 이상 팔린 흥행작이다.
길드워2는 `디아블로3`에 이어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불린 만큼 북미 유력 게임 사이트에서도 높은 기대 순위를 보인다. 지난 2월 실시한 비공개 테스트에는 48시간 동안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려 화제를 모았다. 7개 대륙, 224개국 이용자가 참가했다.
가격은 표준판이 59.99달러(한화 약 6만8700원), 디지털 디럭스판이 79.99달러(한화 약 9만1600원), 소장판이 149.99달러(한화 약 17만1700원)이다.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에는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아레나넷 대표는 “진정한 소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길드워2를 개발했다”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