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한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윤수원)는 그룹 관계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것은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10월 그룹 IT 고도화 컨설팅 완료 후 12월부터 IT인프라 통합 및 운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통합 및 가상화를 통한 비용으로 효율적 클라우드 인프라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인프라 성능, 확장성, 안정성 및 클라우드 서비스 체계 수립, 클라우드 아키텍쳐 수립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스템 구축사업자로 한국EMC를 선정했다. 한국EMC는 지난 4일부터 클라우드 컨설팅 및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글로벌 유통 전문 IT서비스 기업 도약 청사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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