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과 엔젤투자자가 함께 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소셜벤처포럼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제5회 벤처수퍼스타K 투자오디션`을 개최한다. 유명 오디션 TV 프로그램에서 모티브를 딴 투자오디션은 지난 해 시작돼 이번 5회째를 맞으며 벤처투자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벤처기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마케팅을 위한 자금조달과 투자유치를 희망한다. 하지만 적절한 투자전략과 투자자와의 만남이 쉽지 않는 상황이다. 엔젤 투자자 입장에서도 우량 벤처기업을 찾고 검증하기가 쉽지 않았다. 소셜벤처 포럼 측은 “벤처 수퍼스타K 투자오디션은 어려운 벤처 투자 생태계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오디션은 투자사업 설명회를 중심으로 벤처기업을 위한 △M&A 교육 △투자 컨설팅 △리쿠르팅 제휴 등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박병형 소셜벤처포럼 회장(호서대 교수)은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기 위해 벤처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투자 오디션 형식으로 투자자와 함께 하는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